장마철 패션이 고민이라면? 우산, 장화, 레인코트까지.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가성비/가심비 아이템으로 센스 있게 장마를 이겨내자.

비오는-날에-노란색-우산과-노란색-우비와-장화를-코디한-어린이


비 오는 날, 대충 입으면 하루 종일 찝찝하다

장마철에는 그냥 옷 하나 걸쳐 나가면 안 됩니다. 하루 종일 젖은 밑단과 구겨진 옷에 기분까지 눅눅해지기 쉬우니까요. 그래서 ‘장마철 패션’에는 실용성과 스타일이 동시에 필요해요. 옷 하나 잘못 입으면 하루 종일 기분이 무너지지만, 반대로 센스 있는 아이템 하나로 하루가 가볍고 즐거워질 수 있어요.

먼저 가장 기본은 ‘방수’입니다. 레인코트, 방수 자켓, 기능성 우비는 젖지 않게 해줄 뿐 아니라 최근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패션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어요. 특히 미니멀한 디자인의 반투명 우비는 심플한 룩에 쿨한 포인트가 됩니다.


센스 있게 준비된 사람은 장마도 즐긴다 – 아이템 추천

  • 레인코트 (우비): 요즘은 바람막이 겸용으로 쓸 수 있는 기능성 우비가 인기입니다.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의 스포츠 브랜드는 물론 유니클로나 무신사 스탠다드에서도 예쁜 디자인이 나와 있어요. 소재는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나일론이나 PVC 계열을 추천합니다.
  • 레인부츠 (장화): 발목까지 오는 쇼트 부츠 스타일이 일상 코디에도 잘 어울려요. 헌터(Hunter), 샤넬(CHANEL), 락피쉬(Rockfish) 등 브랜드별 가격대는 다양하지만, 디자인과 방수력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 우산도 패션이다: 우산도 이제는 코디의 일부입니다. 투명 우산은 어떤 코디에도 잘 어울리고, 체크무늬나 파스텔톤 우산은 분위기를 살려줘요. 폴딩형 자동 우산도 요즘 인기.


장마철 코디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상의 선택: 밝고 화사한 컬러의 티셔츠나 셔츠는 흐린 날 기분 전환에 좋아요. 소재는 건조가 빠른 폴리 혼방, 린넨 등이 적당합니다.
  • 하의 선택: 바짓단이 질질 끌리는 긴바지는 금지! 크롭 팬츠, 버뮤다 팬츠, 슬림핏 데님 등 물에 닿지 않도록 길이나 핏을 조절해야 해요.
  • 소재 포인트: 전체적으로 방수에 유리하거나 건조가 빠른 옷감 위주로 고르세요. 린넨, 폴리에스터, 나일론 계열은 젖어도 금방 마르고 들러붙지 않아 장마철에 제격.
  • 레이어드: 얇은 아우터와 레이어드를 통해 체온 조절도 용이하게. 여름이라도 에어컨 실내와 바깥 날씨 차이가 크기 때문에, 얇은 자켓이나 셔츠는 꼭 챙기세요.


브랜드 & 가격대별 추천 – 가성비와 가심비 사이

  • 가성비: 유니클로 에어리즘 소재 아우터, 무신사 스탠다드 방수 바람막이, 스파오 우산 세트 등은 합리적인 가격에 기능성까지 챙길 수 있는 대표 아이템.
  • 가심비: 코스(COS), 마르니(Marni),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é)의 방수 재킷이나 독특한 패턴의 우비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실용적인 선택지.
  • 명품 포인트: 샤넬 레인부츠, 프라다 나일론 우산, 구찌 레인코트 같은 하이엔드 아이템은 패션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은 날 추천.


결론: 장마에도 스타일은 젖지 않는다

비 오는 날, 옷은 마음을 닮습니다. 흐리고 축축한 기분을 날려버릴 수 있는 건 결국 내가 고른 아이템 하나, 그리고 내 스타일에 대한 자신감이에요.

비가 와도, 나는 젖지 않는다. 옷 하나로도 충분히 그렇게 만들 수 있습니다.

Modilow는 비 오는 날에도 나다움을 지킬 수 있는 패션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