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코트 추천부터 체형별 어울림, 롱부츠 선택 팁까지. 겨울마다 고민되는 롱코트와 롱부츠 코디법을 쉽고 세련되게 정리했습니다.
롱코트 추천 – 체형과 소재부터 살펴보기
롱코트를 고를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건 내 체형에 맞는 실루엣입니다. 키가 작은 사람은 발목까지 오는 맥시 기장보다는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 미디 기장을 추천합니다. 오버사이즈보단 살짝 여유 있는 슬림핏이 전체적으로 몸 비율을 좋아 보이게 하죠. 반면 키가 큰 체형이나 마른 체형은 더 과감한 오버사이즈 롱코트도 잘 소화됩니다.
소재는 날씨와 분위기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클래식한 느낌을 원한다면 울 혼방이 좋고, 트렌디함을 살리고 싶다면 레더나 인조 퍼 소재도 도전해볼 만합니다. 캐주얼한 무드에는 코튼 트렌치형 롱코트도 활용도 높습니다.
롱부츠 선택 팁 – 다리라인이 달라진다
롱부츠는 단순한 보온 아이템이 아닙니다. 종아리를 감싸는 부츠는 다리 라인을 매끈하게 정리해 주고, 키도 커 보이게 만들 수 있는 마법 같은 아이템입니다.
슬림핏 롱부츠는 포멀한 느낌, 특히 H라인 롱코트나 슬림한 실루엣의 코트와 잘 어울립니다. 반면 청키한 굽이나 루즈한 핏의 롱부츠는 캐주얼하고 힙한 느낌을 살려 줍니다. 종아리가 두꺼운 사람은 지퍼가 옆선에 있는 부츠보다는 뒤쪽이나 안쪽에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편안하고 날씬해 보입니다.
컬러는 블랙이 가장 기본이지만, 브라운이나 베이지 컬러는 롱코트와 매치할 때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화이트 롱부츠는 독보적인 겨울 감성을 자랑합니다.
색상별 코디 – 겨울에도 컬러가 필요해
블랙 롱코트에 블랙 부츠? 물론 안정적이고 슬림해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감각적인 룩을 원한다면 톤온톤 혹은 컬러 포인트 전략을 써보세요.
- 베이지 롱코트 + 브라운 부츠: 따뜻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줍니다.
- 그레이 롱코트 + 화이트 부츠: 도시적이고 세련된 무드로 겨울 룩에 밝기를 더합니다.
- 다크그린 롱코트 + 블랙 부츠: 유니크하지만 과하지 않은 스타일로 시크함을 더합니다.
또한 롱코트 안에 레이어드하는 이너 컬러까지 고려하면 더욱 완성도 높은 코디가 됩니다.
디테일과 액세서리 – 마무리가 중요하다
롱코트와 롱부츠가 중심이 되는 룩은 간단해 보이지만, 디테일이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허리에 벨트를 추가하면 실루엣에 포인트가 생기고, 가죽 장갑이나 니트 머플러, 볼드한 이어링이 룩에 깊이를 더해 줍니다.
가방은 지나치게 작은 미니백보다는 숄더백이나 크로스백이 전체 밸런스를 맞추기에 좋고, 코트 단추, 부츠 굽의 디자인 같은 세부 요소도 고려해서 선택하면 룩의 세련미가 확 살아납니다.
결론: 겨울의 멋은 길게 입고, 단단히 신는 것
롱코트와 롱부츠는 겨울에만 가능한 특권 같은 조합입니다. 이 두 아이템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는 순간, 일상이 하나의 런웨이가 됩니다. 올 겨울, 길고 단단한 멋으로 당신의 존재감을 표현해보세요.
Modilow는 당신의 겨울을 더 아름답게 채워주는 순간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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